쿨링 패드로 기온 낮추고 물 70% 재활용

UAE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현지 장애인들이 허브 작물을 심고 있다. <KT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KT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선보인 '글로벌 1호 스마트팜'이 출범 100일을 넘겼다. 

KT는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대표 황창규)는 27일(현지시간) UAE 샤르자 코르파칸에서 'UAE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출범 100여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팜의 진행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UAE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은 척박한 환경에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KT는 5G를 중심으로 사람을 위한 기술, 인류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2018년 11월18일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셋째로 큰 샤르자의 코르파칸 지역에 글로벌 1호 스마트팜으로 UAE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을 열었다. 이곳은 KT와 샤르자 인도주의센터(SCHS)가 공동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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