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이번 2ㆍ8 전당대회에 출마는 차기 대선을 위한 선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이번 2ㆍ8 전당대회에 출마는 차기 대선을 위한 선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좌담회’에서 당대표를 선택하는 유일한 기준은 국민의 지지‘라며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언급했다.

문 후보는 “손 전 대표는 2012년 총선 직전 구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의 결합체인 민주통합당 출범을 이뤄냈다”며 “당 대표 시절, 유ㆍ불리를 따지지 않고 내려놓은 기득권으로 우리 당은 더욱 크고 강한 당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분열과 대결의 정치에서 과감한 통합의 정치는 당의 이정표가 됐다”며 “여러분들이 당 대표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새정연이 가야할 대선 후보 방향은 당 대표가 되고 난 후 당을 살리는 일”이라며 ”만약 이 공약을 지켜내지 못하면 저절로 새정연 당대표 리스트에 지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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