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족, 1인가구, 세대분리형 등 맞춤형 공간 디자인

듀크족의 키즈 중심 3인 가구형.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전 세대 맞춤형인 소형 59타입의 주거공간 디자인 'AZIT.L'을 15일 선보였다.

2019년은 지난해에 이어 '나'를 중시하는 키워드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분석한 롯데건설은 이를 반영해 개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했다.

AZIT.L은 소형 59타입의 기본형(3인 가구)을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듀크(Dewks,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아이 중심 평면 디자인이다.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두 번째는 골드싱글, 황혼싱글, 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평면 디자인이다. 이 타입은 오픈 파티 공간,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이다. 아파트 1채를 2개의 주거공간으로 나눈 투(Two) 하우스 구조다. 출입문이 따로 있는 것은 기본이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 주방 등 독립 구조로 이뤄져 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 사회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제안한다"며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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