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어바니엘 염창역' 1일 숙박 체험…고객 의견 경청해

이광영 대표이사(왼쪽 2번째)가 어바니엘 염창역 입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롯데자산개발의 이광영 대표이사는 2019년 고객중심의 ‘접점경영’을 통해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접점경영이란 고객이 영위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사용∙공유시점을 접점으로 인식하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전생활 접점 분석을 이끌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겠단 게 롯데자산개발의 구상이다.

실제 이광영 대표는 지난 2월13일 저녁 롯데자산개발이 운영 중인 임대주거사업장인 ‘어바니엘 염창역’에서 1일 숙박을 체험했다.

이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1일 운영 매니저로 활동하고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직접 진행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이날 입주민들은 ‘롯데’란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임대서비스란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보안, 안전 등 안정적인 주거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상업시설에 치과, 정형외과 등 의료시설이 입점해 있어 편리하단 의견과 함께 피트니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단 목소리도 나왔다. 지하 2층 북카페엔 커피머신 설치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주거서비스의 개선사항은 물론 입주민 제안 등을 어바니엘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대는 물론 분양사업에서도 분양 후 적극적인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살고 싶은 곳을 넘어 ‘살기를 추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가산, 어바니엘 한강, 어바니엘 염창역 등 1000여실에 가까운 주거임대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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