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또 폭발사고···근로자 3명 사망

<네이버금융 캡처>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대표 김연철, 이민석, 옥경석)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한화 주가가 2%대 약세다. 

14일 오전 10시 32분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7%(800원) 떨어진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화 측은 이날 사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폭발로 인해 근로자 총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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