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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조문현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KT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KT와 포스텍이 메이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메이커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창작·개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KT(대표 황창규)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4차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메이커 활동 확대를 위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메이커 프로그램·네트워크 형성 추진 △메이커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트레일러에 3차원(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과 같은 범용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춰 메이커 교육이 가능한 장비다. 

양측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메이커 체험교실 운영하고 학교 내 동아리들의 과학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나선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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