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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캐피탈(대표 고정욱) 인수전에 KB금융지주와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등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던 신한금융지주와 한화그룹은 불참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롯데캐피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오릭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인수후보였던 신한금융, 한화그룹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롯데캐피탈 인수전은 KB금융과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의 대결로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롯데캐피탈은 국내 캐피탈 업계에서 현대캐피탈과 KB캐피탈, 현대커머셜에 이어 4위로 꼽힌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13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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