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김예령 기자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공감과 비판의 상반된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김예령 기자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가 얼어붙고 있는데도 대통령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다소 공격적으로 질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예령 기자 질문의 내용을 두고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한마디했다. 정 전 위원은 트위터에 “구체적인 질문을 하려면 구체적인 자료를 준비하고 공부하라”고 혹평했다.

노지민 기자도 한 방송에서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웠던 기자회견이었다"라면서도 "더 긴장하고 명확한 근거로 질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예령 기자는 10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무례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질문 속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는 속 표현이 정제되지 않아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물론 듣기에 따라 무례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왜 제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대통령께 질문하겠느냐”고 부인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