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스페인서 'MWC2015' 개최…삼성 LG 소니 MS 등 신제품 경연장 될듯

▲ MWC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worldcongress)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문 박람회다. (사진:MWC)

세게적인 전기전자 비즈니스 박람회인 CES2015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나 9일 올해 잔치를 마쳤다. 참가기업은 140개국 3700개에 달했고 15만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CES가 마무리 되면서 오는 3월 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시작하는 MWC2015가 모바일,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MWC 2015는 '혁신의 최전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모바일의 ‘혁신’이 박람회 최고의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WC2015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worldcongress)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문 박람회이다. 전세계  2000여 관련업체와 10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모바일 선두업체들의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 2015'에서 LTE 통신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G워치 R2' 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MS도 중급형 모델인 루미아 6xx 시리즈와 저가 모델인 루미아 3xx 시리즈, 루미아 4xx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5인치 초반대 디스플레이로 해상도 쿼드HD(2560×1440)가 적용될 갤럭시S6를 공개 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니 ‘엑스페리아Z4’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전세계 모바일 업체들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MWC2015에서 첫 공개한다. 이는 MWC의 위상이 그만큼 중요해 졌다는 의미이며, 모바일 업체들이 신제품 공개장소를  MWC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MWC가 중요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 잡으면서 박람회 운영정책이 관심대상이 됐다.

MWC 전문 박람회투어 오세민부장(http://www.iftour.co.kr/ 02-334-3638)은 "MWC는 바로셀로나시가 스페인 정부와 합작으로 만들어낸 정책적 박람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정부 차원에서 박람회를 지원하고 운영해 왔다"면서 "MWC의 한해 박람회 수입이 바로셀로나시 전체 수입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람회가 유명해지면서 도시 전체의 부가수입 뿐 아니라 스페인 전체가 부가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해마다 참여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와  MWC  참관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항공이나 호텔 등이 부족해 박람회 참관 전에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 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모바일 강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바일 강국의 위상에 맞는 세계적인 박람회가 정부 주도로 만들어져 전세계 모바일 업계가 주목하는 박람회로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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