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최근 사무공간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분양형 공유오피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형 공유오피스는 회의실 등 업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기존 공유오피스에서 분양방식을 약간 변경한 형태로 공유오피스를 섹션오피스처럼 공간으로 구분해 분양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스타트업과 1인기업의 성장과 함께 급속도로 늘어난 공유오피스 시장 속에서 대기업이나 해외 전문 기업들의 통임대나 매각을 통해 이뤄지는 운영 방식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분양형 공유오피스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용 공간을 사용하는 공유오피스의 장점과 개인의 소규모 분양이 가능한 섹션오피스의 장점을 합쳐 개인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1인기업, 중소기업 등 많은 기업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 3호선 대청역과 바로 연결된 대청타워 4층에 리모델링된 대청비즈오피스가 일부분 분양에 나선다.

총 60실을 분양하는 대청비즈오피스는 대청역 뿐만 아니라 분당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 분양 계약자나 임차인들에게는 대청비즈오피스와 함께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오픈하는 대청타워 3층의 피트니스 시설 이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청비즈오피스의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3-13 대청타워 4층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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