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승인 늦어지면서 청약일정 밀려…내년 1월3일 1순위 청약

위례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위례포레자이가 26일 분양승인을 받게 돼, 청약일정이 한 주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분양승인이 늦어지면서 청약일정도 한 주 늦어지게 된 것.

위례포레자이 변경된 청약일정은 1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월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9.13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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