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281명이 사망하는 등 처참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이 최소 4번이나 분화를 반복하면서 반텐주 판데글랑과 세랑 등에 최고 높이 3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백 개의 건물들이 모양을 알아볼수도 없게 파괴돼 아수라장이 됐다. 더불어 최소 281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의 부상자가 생기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볼 장면들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 따르면 파도가 3미터나 치솟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 먼저 바다 아래에서 지진이 아닌 산사태가 발생해 충격이 더 커졌다는 것, 두번째 이유는 하필이면 만조인 시간 이미 바다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쓰나미가 생겨 더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9월 말에 규모 7.5의 강진과 6m 높이의 쓰나미로 인해 술라웨시섬에서 2200여 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는 대참사가 발생한지 불과 3달만에 다시 사고를 겪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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