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지역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과 함께 도민을 위한 '행복 Dream 음식업 활력 증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부터 온ㆍ오프라인, SNS 홍보, 트렌드, 고객, 원가 분석 등의 전략 수립을 중점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업체 선정 기준으로는 맛, 서비스를 비롯한 실내외 인테리어, 세금납부 등 여러 부문에서 심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위생이나 서비스가 차별화 되어있는지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쟁력이 있는 업체들을 최종 선정했다.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맛있는 요리기술과 고객만족 서비스로 창업에 도전했으나 경쟁심화와 경기불황, 사업운영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변화된 외식산업 환경에 맞는 경영 개선과 마케팅 향상 등 종합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시의 특색을 살린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필요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주행복드림음식점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업체 9곳 명단이다.

▲바다나라 횟집(물회, 매운탕이 별미인 낚시꾼과 도민들의 20년 전통 단골집) ▲한라성(살아있는 제주돌문어와 왕전복이 들어간 해천탕을 선보이는 한식집) ▲월드컵 흑돼지(싱싱한 활전복과 고급 제주흑돼지 구이를 맛볼 수 있는 흑돼지 전문점) ▲정가네(제주도민이 인정하는 보말칼국수 대표 맛집) ▲비바리킴(고급수제도시락과 피크닉도시락, 단체도시락 전문점) ▲서양국수공방(자체 훈연한 고기와 면으로 만든 파스타를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서귀포흑떡(숯불에 구운 흑돼지고기를 넣은 떡볶이집) ▲중문흑돼지천국(질 좋은 흑돼지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고깃집) ▲시골친구(직접 농사한 더덕을 듬뿍 넣은 더덕돌솥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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