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1월2일, 13일간 진행…항공안전 확보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 21일부터 13일간 특별점검반이 가동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뉴스1>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2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3일간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연말연시 기간 항공여객과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주요공항에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항공여객이 집중되는 21일부터 13일간 실시되며,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승무원 비행전 준비 상태, 비상절차 숙지여부, 정비와 지상조업 절차 준수여부 등 무리한 운항을 현장에서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종사자의 근무·휴식시간 준수여부, 항공기 출발 전·후 점검, 항공기 증편·대체편 투입으로 무리한 운항, 악기상·고장 등 비정상대응 절차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잠재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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