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로드맵 발표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에픽게임즈가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내년에 시작되는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로드맵을 12일(미국 시각)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PC와 Mac, iOS,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 등 주요 7개 플랫폼에서 2억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플레이 테스트를 거쳐 제작된, 대규모 크로스 플랫폼 게임 서비스이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기술과 노하우를 이번 온라인 서비스로 모든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발표했다.

제공되는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과 친구, 상태, 프로필, 사용 권한 인식 기능', 'PC와 Mac 오버레이 API', '크로스 플랫폼 음성 채팅 기능', ‘크로스 플랫폼 파티와 매치메이킹 기능', '크로스 플랫폼 데이터 저장과 클라우드 게임 저장 기능', '크로스 플랫폼 업적과 트로피 기능' 등이 첫 번째 단계로 제공된다.

유저 제작 콘텐츠, 향상된 소셜 기능, 그리고 안티 치트에 대한 지원 등 추가적인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을 위한 통합 지원과 함께 에픽의 온라인 서비스는 SDK로 출시되며, 에픽게임즈는 기존의 계정, 서비스 통합 외에도 계정과 게임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더욱 원활한 연결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와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에픽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제 엔진, 플랫폼 그리고 스토어의 제한 없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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