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장지구 A1•A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으로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총 97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92만여㎡ 면적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5903가구(공동 5785가구, 단독 118가구)가 공급된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좋아 신도시 내 백화점을 비롯한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잇는 서판교터널이 뚫릴 예정이다.

또 지구 내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지역은 산과 남서울CC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는 100%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했다. 또 84㎡A와 84㎡B는 4베이, 84㎡C 3면 개방형 4베이 등이며 특히 84㎡PA는 중소형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에 알파룸과 팬트리를 구성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으며, 광폭 드레스룸도 갖췄다. 주차장은 기본 폭 2.5m와 확장형 2.6m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은 대장지구 현장인 분당구 대장동 239-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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