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총 1333가구 규모

일산자이 3차 광역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일산자이 3차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또, 일산자이 3차는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일산자이3차가 들어설 위시티는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35.2km를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결되는 도로다. 위시티 인근에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과 여의도,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일산자이 3차는 일산에선 보기 드문 키즈(Kids)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

최근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모집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하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 ‘자이더키즈(Xi The Kids)’도 설계에 반영했다.

분양 관계자는 “1만 여세대 자이 브래드 타운의 가치와 위시티가 지닌 우수한 인프라 및 명문학군 등으로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약 조건도 완만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수요자들도 몰리면서 좋은 청약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