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세번째), 이미경 KOICA 이사장(왼쪽 네번째), 손봉호 (사)푸른아시아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KOICA(이사장 이미경), (사)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과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발원지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몽골 미세먼지 발원지를 관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몽골 불간 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 방풍림 및 유실수로 구성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했고, 추가조림을 추진 중이다. KOICA는 숲에서 수확한 유실수를 활용해 몽골 기후변화 피해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푸른 아시아는 해당사업의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지속적으로 KOICA, 푸른아시아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