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컨버스)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소장 욕구가 치솟게 만드는 아이템들이 소폭 할인의 간극을 메꾸고 있다.

컨버스는 30일까지 가격을 다운한다. 10월부터 할인 대란이 이어져 오면서 20%대 다운은 다소 짜다는 평을 부를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들은 만족도가 더 높다는 반응을 보인다. 왜일까.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 덕이다.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척 70을 비롯한 인기 제품들. 특히 척 70의 경우는 한정판 당시 10초만에 완판되며 많은 이들의 원성을 부른 제품이기도.

특히 다운율보다 제품을 내세운 것이 주효한 전략이란 평을 받는 건 신발 마니아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크리에이터의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버질 아블로는 작년부터 나이키, 조던 등 10개의 풋웨어 아이콘들을 재구성해 대규모 풋웨어 캡슐 컬렉션 '더 텐(The Ten)'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 디자인으로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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