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 발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해 12월 30일 17개 시, 도 및 36개 시, 군, 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2014년 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재정공시, 정보공개 실적을 포함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선도과제 추진, 수요자 맞춤형서비스 발굴실적 등 14개 평가지표에 대해 제출된 자료를 지난해 10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했다.

기초 지자체(시, 군, 구)는 시, 도에서 추천한 3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서는 정보공개, 재정공시 등 주민의 알권리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시설 활용으로 예산절감, 지역주민 맞춤형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ㆍ관광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 등 자치단체의 참여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정보공개 실적향상에도 불구하고 공개자료의 현행화 등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부 혁신과제인 영상회의 이용, 인사교류제도 운영,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기초자치단체는 더 많은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특, 광역시) 부산광역시, (道) 경상남도, (市) 시흥시, (郡) 경남 창영군, (區) 부산 해운대구가 선정됐으며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재정인센티브와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014년도 자치단체 정부3.0 평가결과는 정부3.0의 주요시책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서비스에 직접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현장중심의 정부3.0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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