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0~2.25%로 유지하기로 위원 9명이 만장일치 결정했다. 

다만, 연준은 앞으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12월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3월과 6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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