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정재석 기자] 화재,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급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캄캄한 어둠과 불길, 연기 속에서 제대로 된 피난방향을 찾기란 쉽지 않다. 2004년부터 안전유도표지방법의 일환으로 적용되어 온 '라이프 라인'이 있지만 플라스틱 또는 PVC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는 결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재난에 대비한 새로운 라이프라인의 설치가 요구되는 가운데 동아에이블의 '야광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이 주목 받고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당시 법정피난유도설비인 유도등, 조명등 만으로 연기 및 정전에 대처할 수 없음이 증명되면서 안타까움을 느낀 이정명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해당 제품은 석재이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형광삽입석재, 침전조각기술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한 '야광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은 바닥이나 벽면에 부착하는 형태로 전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높은 시안성을 자랑한다. 시공이 간편하며 바이어 요구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관까지 살리는 해당 제품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형광안내판으로 기능성까지 두루 갖췄다.

이에 시설의 안전성을 필요로 하는 관공서, 학교, 공원, 지하철 등을 기반으로 피난유도 보조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동아에이블의 ‘야광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은 말레이시아, 미국 등의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동아에이블 관계자는 "내구성은 물론, 시안성까지 높인 '야광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이 인명피해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도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광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에 대한 상세정보는 동아에이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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