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 건강·안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황민환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하재철 김해서부경찰서 서장(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갑을상사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갑을상사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은 지난주 황민환 경영원장과 병원관계자 3명, 하재철 김해서부경찰서 서장과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협약은 갑을장유병원과 김해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해 이주 여성 등 다문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체결했다.

하재철 김해서부경찰서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많은 만큼 장유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종합병원인 갑을장유병원과 상호 협력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은 “이주 여성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해 다문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 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등 외상중점센터와 내시경중점센터,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해 지역 주민에게 의료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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