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체험 통한 미래세대 육성"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교량만들기 실습 체험을 해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건설 래미안 갤러리, 상사∙패션 사옥, 리조트 서비스아카데미 등 각 부문 사업장에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한 미래세대의 직업체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청소년의 꿈과 끼를 개발한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고려해, 일방향적 강의가 아닌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제작물로 구현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메이커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산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본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학기엔 전국 10개교, 38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부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을 통해 직업 퀴즈, 건축모형 제작, 트레이딩 게임, VR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삼성물산 임직원 30여명이 체험 학습에 지도선배로 참여해 학생들의 직업 이해를 도왔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권재철 사외이사 (수원대 고용서비스 대학원 석좌교수)도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체험 학습 과정을 참관했다.

이현수 사외이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를 비롯해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