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이어 올해 세번째 종합검사

<미래에셋대우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인원은 22명으로 5개 검사반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3월 금감원은 올해 2~3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NH투자증권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들은 그동안 중복적인 부문 검사를 받아 부담이 컸다”며, “이번 검사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본격적으로 내년 도입하기에 앞서 시범 실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금융회사가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우수한 금융사는 검사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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