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한 김혜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디디디', '날 위한 이별' 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90년대 가수 김혜림이  "여보 여보 여보"를 외치며 등장했다.

이날 김혜림은 "그동안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았을 거 같다. 개인적인 일로 닫혀있던 나의 마음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로 가수 故 나애심의 딸이기도 한 김혜림은 앞서 방송에서 "데뷔 19년만에 처음으로 어머니께 가수로 인정받았다"면서도 "어머니가 너무도 유명했기 때문에 나의 어린시절은 외로움 그 자체였다"라고 전했다. 김혜림은 이어 "어린시절에는 화려한 외모를 자랑으로 여기셨던 어머니가 창피했다"면서 "지금은 79세의 나이로 여전히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김혜림의 어머니인 故 나애심은 지난 2017년 12월20일 별세했다.

한편 김혜림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이쁨 자주 나왔음 좋겠네요", "진짜 보기좋다", "저기 가수들 옴니버스 형식으로 음반 좀 냈으면 좋겠다", "그시절 생각나... 울컥합니다", "세월 흘렀지만 자연스럽게 나이든 모습 자연스럽고 좋네요", "결혼할 때까지 불청 계속 나와주세요", "디디디는 라디오에서 진짜 많이 나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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