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 2013회계연도 분석결과 발표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결과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해 재정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정운용노력은 10개 지표 중 9개 지표가 개선됐다. 세입측면에서는 지방세징수율과 경상세외입확충 등이 전년도 비해 향상됐다. 세출측면에서는 인건비, 의회비, 업무추진비 집행액이 기준액 대비 크게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재정효율성은 다소 낮아졌다. 이는 사회복지보조, 국고보조사업 등 의무지출비율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자체세입규모는 소폭 증가해 결산액 대비 자체세입비율이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정분석을 통해 재정운용상 단기적 문제점 발굴과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자치단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자치단체 스스로 재정운용노력을 강화하여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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