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몬스터 도시락, 우월한돈 제육도시락…고기 중량 20~25% 늘려

우월한돈 제육도시락(좌)과 치킨몬스터 도시락(우) <GS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GS25(대표 조윤성)는 맥주 안주로 활용 가능한 ‘치킨몬스터 도시락’과 ‘우월한돈 제육도시락’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치킨몬스터 도시락은 기존 치킨 도시락의 메인 재료 중량을 20%가량 늘린 160~180g의 후라이드 닭다리가 핵심 메뉴다. 이와 함께 오렌지 소스로 듬뿍 졸여낸 오렌지 치킨, 양념 치킨 소스를 사용한 스파게티와 치킨 볶음밥 등의 사이드 메뉴가 추가돼 있다.

우월한돈 제육 도시락은 제육볶음을 계란찜, 콩나물에 쌈무까지 구성한 한식 반찬 강화형 도시락으로, ‘고기 진짜 많은 도시락’보다도 돼지고기 중량이 25% 증량됐다.

이는 도시락과 맥주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GS25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GS리테일 데이터경영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시락과 맥주를 동시에 구입하는 건수는 전년 대비 2016년 114.8%, 2017년 123.1%, 2018년 상반기 130.4%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FF팀 MD는 “이번에 출시한 도시락은 주류 매출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가벼운 반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20~30대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말복에 맞춰 GS리테일 지정농장에서 생산된 엄선된 품질의 한우를 사용한 프리미엄 우월한우 도시락도 한정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식사, 안주를 모두 만족시키는 고품질 도시락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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