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12~20층, 9개동, 총 647세대…8월 입주 가능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영그룹(대표 김시병·최양환·이기홍)은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2단지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2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0층, 9개동, 전용면적 59~84㎡(A·B·C)규모로 총 647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의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6700만원에 월임대료 20만원이고, 전용면적 84㎡는 임대보증금 8700만원에 월임대료 18만원이다.
또한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올 8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신항 북측 배후 부지는 물류·유통·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 등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0년까지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국제 물류기업들을 유치해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신항 제1·2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간 국도2호선, 부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사상-하단-신항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에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2단지 공급으로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6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부영 타운’이 건설된다”며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8·13단지 공공임대아파트는 현재 공급 중이며, 추후 공급 예정인 단지가 건설되면 총 11개 단지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