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반계탕 등 간편식, 소고기·전복 등 소량 포장…수요 지속 증가 예상

롯데마트가 소포장된 보양식은 물론 소고기, 전복 등의 식재료도 소량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 소비자가 매장에서 소포장된 보양 간편식을 보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초복을 앞두고 가정 간편식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반계탕을 출시하고 소고기, 전복 등 신선식품을 소용량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소포장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양식도 소포장 상품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리하다 수삼 반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을 장시간 끓여 기름기가 적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닭과 수삼의 향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삼 반계탕은 1~2인 가구에서 먹기 적당한 양으로, 조리법은 간편하게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해빗 참건강한 반계탕’, ‘하림 반마리 삼계탕’ 등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100g~150g 단위로 소포장된 소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부위는 한우 안심, 부채살, 양지, 사태 등으로 다양하며, 소포장 소고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12일부터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전복을 여러 마리로 구성된 팩 단위 상품과 더불어, 한 마리로도 구성해서 판매한다.

유가람 가공일상부문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된 보양식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마 이후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소포장 보양식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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