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은주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배우 최은주가 머슬퀸으로 거듭나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은주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은주의 피트니스 대회를 지도한 양치승 관장은 “머슬 대회에 한 번 나가서 새로운 삶을 찾고 이걸로 이슈 만들어서 연기를 제대로 해봐야지”하고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은주는 당초 영화 준비로 다이어트를 준비하다 촬영이 무산됐다. 이후 자신을 확 놓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살고 있는 자신에게 양치승 관장이 한줄기 빛이 된 것이다.

4개월의 긴 설득 끝에 최은주는 대회를 준비하게 됐고 고된 과정을 통해 결국 머슬퀸이라는 타이틀을 여러 차례 쥐게 됐다.

방송 이후 최은주는 SNS를 통해 “1월 21일 시작으로 2018 상반기 지난 5개월. 22년을 연기자의 길만 걷던 제게 피트니스 선수의 도전은 국내대회와 세계대회까지 너무나도 찬란했다”며운동하기 전 사진을 공개했다.

운동 전 최은주는 근육 하나없는 울퉁불퉁한 몸매에 생기 없어 보이는 얼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사진 속 최은주는 자신감이 넘치는 몸매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준다.

최은주는 “혼자서는 절대 이뤄낼 수 없었던 많은 지인 분들의 도움과 보이지 않는 곳의 그대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들이 저를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빛나게 해주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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