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 통해 신혼부부, 청년, 일반 맞춤형 주거복지정보 서비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그동안 연령과 계층 구분 없이 종합적인 주거복지정보를 제공해 온 '마이홈' 앱(app)을 신혼부부, 청년, 일반에 대한 맞춤형 정보로 새롭게 단장해 9일부터 제공한다.
마이홈 앱 메인화면은 신혼부부, 청년, 일반으로 구분해 바로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계층별로 관심이 높은 정보만을 뽑아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항목에서 행복주택,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의 주택과 금융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등 청년층도 '청년 주거지원' 항목에서 청년전세임대, 행복주택, 공공기숙사 등의 주택과 금융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앱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는 모바일 앱 알림 기능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주택 모집공고 알림(관심지역 1~3곳), 공공분양 모집공고(관심지역 3곳까지), 신규정책, 단지 공지사항 알림 등을 알림 설정해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주거복지 정책정보 외에도 주택구입, 전월세 계약절차 시 확인사항, 주택임대차 분쟁위원회 이용 정보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안내와 계산 기능 등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주거복지마당'에서 지방자치단체 별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복지 혜택과 지원 사업들도 조회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 방안' 내용도 마이홈 포털, 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마이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마이홈 포털과 앱 이용자에 대한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홈은 각종 주거지원 정보를 통합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운영 중으로,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앱 외에도 전국 52곳의 지역별 상담실과 전화 상담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