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지상 최고20층, 15개동, 총 1226세대 중 345세대 일반분양

힐스테이트 신촌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북아현 1-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힐스테이트 신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동, 전용면적 37~119㎡, 총 1226세대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34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92%가량이 수요층이 탄탄한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신촌이 위치한 북아현뉴타운은 총 5개 구역에 약 1만2000여 세대 규모로 1구역의 경우 이미 2개 구역에 2850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1구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1-1구역이 힐스테이트 신촌이 들어서는 곳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북아현뉴타운은 아현뉴타운 개발과 맞물려 도심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해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뉴타운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까지 확충하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정비사업이다. 북아현뉴타운 또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특히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대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경의중앙선 신촌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추계초, 북성초, 중앙여중·고, 한성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명문 대학교도 반경1.5㎞ 이내에 있다.

이외에도 단지 가까이 홍대거리와 신촌이대거리 등 다양한 문화 거리가 조성돼 있으며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유플렉스, CGV 신촌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7월3일 특별공급, 5일 1순위(서울 1년이상 거주자), 6일 1순위(서울 1년미만 거주자,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일은 7월9일이다. 당첨자는 7월13일 발표하며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촌은 서울 광화문, 시청,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신촌이대 상권과 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접수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신촌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44-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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