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경북 포항에서 1.6 규모의 여진이 일어났다. 발생 깊이는 8km다. 

오늘 23일 오전 6시 36분 경북 포항에서 규모 1.6의 여진이 발생해 포항시민들이 다시금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5.4 규모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상태이기에, 포항시민들은 작은 지진에도 불안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특히 포항지진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포항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 증세와 피로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을 호소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실시된 교육은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로 재난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은 피해자에게 기본적인 돌봄과 정신적 안정 및 지지를 제공하는 초기중재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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