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가수 장미화가 나이를 잊은 소녀스러움을 자아내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최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장미화는 소개팅을 한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화는 "30년 이상 혼자 사는 중이다. 아들이 어렸었고, 어머니는 아팠다"며 "빚을 갚느라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더라. 어쩌다가 만난 남자는 내 남자가 아니더라. 결혼은 포기하고 살았다"며 "사람을 소개받았다. 그 남자가 나를 보자마자 겁을 먹더라. 그러더니 '너무 통이 커서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일화를 들은 엄용수는 "우리 정서상 헤어져서 혼자 사는 사람들을 나쁘게 봤다. 굉장히 신경 쓰이고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여전히 동반자를 구하고 있다고 고백하자 이에 장미화는 "나이도 비슷한데 집하나 사서 나랑 같이 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미화는  "드라마 보면 남자가 등 뒤에서 껴안아주는 장면 보면 소름 끼치게 좋더라 평생에 안 해봐서 부럽다"며 카메라를 바라보며 "혹시 있으면 한번 나와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장미화의 나이는 1946년생으로 73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