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 돼지고기에 마늘소스, 곁들일 반찬 등 구성…매출 신장 기대

마늘보쌈 도시락 <CU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U(대표 박재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보쌈 1인분을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을 이달 19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늘보쌈 도시락은 특제 마늘소스를 뿌린 뼈 없는 두툼한 돼지고기와 김치, 무말랭이, 아삭고추, 쌈장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분리 용기에 반찬들을 담아 마늘보쌈은 따뜻하게, 반찬은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CU는 월드컵 기간, 족발, 닭갈비, 떡볶이 등 야식 메뉴들이 편의점의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온 데 따라 마늘보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U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주요 야식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 올랐다. 해당 상품들의 2014년 전체 매출신장률이 17.6%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이라는 게 CU의 분석이다.

박상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들이 저녁, 심야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편의점 야식 메뉴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식사와 안주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마늘보쌈 도시락이 올빼미 응원족의 출출한 배를 채워 줄 인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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