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류혜숙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우종택 KBS미디어 대표이사,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KB국민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교육부 등과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정부와 국민은행,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한다.

뮤지컬, 연극 등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문화예술활동의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상호 이해도와 협동심을 높이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취지다.

국민은행은 전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뮤지컬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와 오디오·조명 시스템 등의 필수 기자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제 학교폭력 노출 학생에게는 심리전문가 상담, 컬러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교육부,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상담과 고위험군 대상 치료비를 지원하는 'KB 상다미쌤'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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