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인천 남승현 기자] 인천시 건강증진과는 3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하고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왔다. 올해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과 심혈관질환”, 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로 정해 협력국가들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기념사, WHO 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처장의 축사에 이어 금연사업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인천시는 2017년 금연환경조성분야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해 인천시 현재흡연율은 22.7%, 성인남성흡연율은 40.3%로 전국평균대비 3배 이상의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며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가장 주요한 원인중 하나로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흡연자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하여 담배 없는 건강도시 인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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