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익산시 마동 17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가 신규 공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래된 주택이 많은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주택의 노후화와 신규 단지의 희소성으로 인해 이전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역시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이 지속된 지역이다. 익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612세대)과 주거환경 개선사업(887세대)이 2014년 사업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송학동(117세대)도 2001년 착공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준공 미정, 공사중지 상태이며 영등동 도시형생활주택(217세대) 등 다수가 현재 미착공으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지만 익산은 이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는 많은데 아파트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서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 아파트는 익산의 주거 중심지인 영등동, 부송동, 어양동 및 최근 주목 받는 모현지구와 접근성이 좋아 대형마트, 영화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 수월하다. 마동은 노후 단지가 많아 신규 아파트로의 이전을 원하는 수요자와 투자자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직주근접 요건도 갖췄다. 단지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제 1~4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53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는 약 1만 6000여 명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세대는 총 223세대로 전용면적은 75㎡ A, B 타입으로 구성한다.

일부 세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충분한 채광을 확보했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헬스장, 경로당, 주민회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근으로는 익산시청이 LH와 함께 추진 중인 시청사 리뉴얼 공사가 2020년 완공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변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빠지지 않는다. 반경 1km 내 전북대 캠퍼스 및 초등학교 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4개소가 있다. 교통은 익산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KTX, SRT로 전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국도로 익산시청을 비롯해 전주, 군산 등 주변도시를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시는 입주한지 5년 미만의 새 아파트 비율이 6.0%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요구가 컷던 지역이다. 신규 공급에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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