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길 뚫리는 지역의 부동산은 시기에 상관없이 관심이 높다. 도심까지 좋아진 접근성이 부동산 가치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발 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수혜를 입는 지역의 상업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통하는 지역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 예정인 파주 운정지구, 일산, 용인, 판교, 동탄 지역은 부동산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교통 호재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외에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을 꼽았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은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빠르게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4단계 이후 연장 사업인 미사강변도시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연장 사업까지 무사히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가 5호선과 9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환승역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에는 테마상가인 '파라곤 스퀘어'가 분양 중에 있다. 파라곤 스퀘어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는 테마공원이 있는 미사역 인근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또 미사강변도시 내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호수공원에 접하는 상업시설인 '더퍼스트테라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지구 2-4블록에 들어서는 '더퍼스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3층 69실 규모다. 하남미사강변지구를 관통하는 호수공원에 접해있어 역세권 뿐만 아니라 수(水)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가 있다.

미사역과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고, 호수공원 수변에 위치해 호수 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이런 입지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데크와 옥상 테라스, 복층형 설계 등 망월천 호수공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설계도 도입했다.

'더퍼스트테라스' 인근에 위치한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2020년 조성예정)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21년 조성예정)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직간접적인 고용유발효과가 총 10만여명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스트테라스의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04-2번지 리버테라스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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