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양예원에 이어 모델 이소윤도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페북스타’로 알려진 양예원은 유튜브를 통해 피팅 모델 촬영에 속아 성추행 및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고발 동영상에서 양예원은 친한 언니도 자신과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윤은 “저는 예원이가 영상에서 언급한 친한 언니이자 같은 배우지망생 이소윤이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소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당시 이 일을 신고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하기엔 너무 수치스럽고 무섭고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윤은 “누군가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너무 두려웠다”며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보다 더 심한 상처와 충격일 것 같아 더더욱 할 수가 없어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양예원과 이소윤의 누드 사진이 5월 초 야동 사이트에 올라온 걸 지인들이 알고 나서 고발글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소윤은 "저희는 집단 성추행, 사기, 음란사진 유포 등 큰 범죄의 피해자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이소윤은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더이상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저희에게 꼭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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