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외국식이나 유사 음식업 인기 상승세

올해 2분기 외국식음식업이나 유사 음식업의 회복세가 관측된 데 따라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램, 에머이, 피자마루. <각 업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올해 2분기 들어 외국식음식점업 회복이 전망되면서 관련 외식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식음식점업의 강세와 피자·햄버거 등 유사음식점업의 상승세를 예상해 관련 업종 외식 브랜드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클램은 미슐랭 출신 셰프들의 정통 스페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감바스, 빠에야 등 유럽의 맛과 정취를 제공한다.

에머이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전통 쌀국수 지역인 남딩에서 전문 요리사를 초빙해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로 진한 육수 맛을 낼 뿐만 아니라, 특허 받은 생면이 장점이다.

피자마루는 가성비가 높은 프랜차이즈로, 12가지의 천연잡곡이 함유된 도우에 100% 자연산 토핑 치즈로 건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외국식음식점업에 대한 관심도는 이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SNS의 발달과 가심비 소비의 증가로 인한 분위기, 맛 등의 조화로움이 젊은 세대들에게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