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사업 실적 개선, 석유화학사업은 증설 등으로 다소 감소

대립산업 본사. <뉴스1>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대림산업은 2018년 1분기 매출 2조8331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2463억원, 세전이익 3084억원을 거뒀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 65%, 세전이익 6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택 실적 호조세 지속과 토목 원가율 회복 등 ‘건설사업부’ 실적 개선이 주를 이뤘다고 대림산업은 풀이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 297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 증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한 결과다.

한편 석유화학계열 관계사인 여천NCC는 양호한 유화 시황 지속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으로 순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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