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감자 계약 재배농가에 '스마트팜 기술' 도입키로…우수 벤처기업들과 지속 협력 약속

<SK텔레콤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SK텔레콤이 오리온과 농업분야 벤처기업 스마프와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냄으로써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과 벤처기업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로, SK텔레콤이 'True Innovation'이라는 브랜드로 시행하고 있는 오픈콜라보 활동의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MWC 전시회 동반 참가 △솔루션 홍보와 시장 성공가능성 검증 △자사 LoRa망 테스트 베드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 계약 재배농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이번 오픈 콜라보 사례를 기반으로 우수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제2, 제3의 유사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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