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온오프라인 하이엔드 마케팅 돌입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한국씨티은행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하이엔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은행과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양사는 글로벌 소비자 저변 확대와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롯데면세점은 씨티은행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씨티은행 글로벌 VIP에게 최상위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내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쇼핑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프리미엄 등급의 할인 혜택과 함께 1:1 쇼핑 지원 서비스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롯데호텔 숙박과 공항 왕복 개별 리무진 서비스, 경복궁 한복 체험 프로그램,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씨티은행의 내국인 VIP에겐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오프라인 매장의 프리미엄 등급, 온라인 매장의 다이아몬드 등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공통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인도장 익스프레스 혜택을, 온라인에서는 추가 적립금을 받게 된다. 또한 롯데면세점이 VIP 전용으로 오픈을 준비 중인 ‘스타 라운지’ 이용권과 국내 지점별 쿠폰북이 담긴 프리미엄 바우처(voucher)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선욱 대표는 "씨티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은 한국 관광 산업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태평양으로 타깃을 넓혀 재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롯데면세점의 노력"이라며 "한국 방문의 매력도를 높이고 롯데면세점의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계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