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구이와 닭가슴살이 메인…GS25 "편의점 신규 소비자 창출"

GS25가 저칼로리 도시락 2종을 출시하며 해당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 소비자가 GS25에서 샐러드를 고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GS25는 오는 20일 '유어스 나를 위한 연어 도시락'과 '유어스 나를 위한 닭가슴살 도시락' 등 2종을 출시하고, 성장중인 저칼로리 먹거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도시락 2종은 연어구이와 닭가슴살을 메인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쥬키니호박, 파프리카, 그린빈, 완두콩, 당근 등 구운 채소로 구성돼 있다. 또 포만감을 느끼게 하면서 탄수화물 수치를 낮추기 위해 렌틸콩도 담았다.

특히 연어 도시락에는 홀스래디쉬 크림소스를, 닭가슴살 도시락에는 오리엔탈 드레싱을 별도 용기에 담아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저칼로리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소비자를 창출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GS25가 대표적인 저칼로리 먹거리인 샐러드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144.4%, 2017년 179.7% 증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도 전년 동기간 대비 172.5%로 큰 폭의 늘었다.

이지영 도시락 담당 MD는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맛이 없다는 고객들의 편견을 깨겠다는 목표로 이번 저칼로리 도시락을 개발해 자신 있게 내놓게 됐다"며 "GS25가 저칼로리 건강 먹거리 대표 편의점으로 고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고영양 저칼로리 먹거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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