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우수 중소기업, 대·고졸 신입 100여명 선발 예정

<IBK투자증권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IBK투자증권은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18년도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공채는 중소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이번 연합공채에는 IBK투자증권 외에 유일시스템, 우정약품, 솔트웍스, 씨이랩,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 등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한다.

IBK투자증권이 대졸·고졸 신입사원 50명을 채용하고 중소기업 6개사를 합쳐 50명 안팎의 인력을 선발해 총 100명을 뽑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지원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이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지원서에 작성한 1, 2, 3지망 기업 채용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그 중 중외정보기술은 참여를 확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최종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합동 교육을 하고 연합공채 참여 중소기업과 연계해 기업별 직무교육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채용이 소규모로 진행돼 우수기업임에도 좋은 인재를 뽑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IBK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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