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방문하고 진행 중인 연구 방향 의견 나누는 자리 가져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연구진이 한국 답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롯데건설은 방한 중인 하버드 디자인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이하 하버드GSD) 교수, 학생 연구진과 만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고 진행 중인 연구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하버드GSD 연구진은 닐 커크우드(Niall G. Kirkwood) 교수를 필두로, 해당 스튜디오 지도를 맡은 오피스박김의 박윤진·김정윤 대표와 석사과정 학생 13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코리아 리메이드: 얼터너티브 네이처(Korea Remade: Alternative Nature)'라는 주제로 도심 주거지에서부터 원형자연에 가까운 DMZ에 이르기까지 한국만의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공간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며, 도시·건축·조경 등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참가해 복합적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버드 GSD 연구진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국내 다양한 장소들의 답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지리적 특수성과 독특한 도시 개발의 역사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모색하고 다양한 스케일의 조경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하버드GSD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이번 연구 결과가 롯데건설의 조경전략과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관점에 새로운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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