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라미스'와 3년간 인도, 미얀마 어린이에게 1195만원 상당 510개 물품 전달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만든 페인팅 운동화를 신고 인도 보드가야 지역 어린이가 활짝 웃고있다. <더프라미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손상원 기자] 대림산업이 국제구호협력기구와 함께 3년동안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지속적으로 대림산업 임직원들로부터 1195만원에 해당하는 510개의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510개의 티셔츠와 운동화는 미얀마와 인도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그들의 체온 유지와 위생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봉사자가 손수 옷가지 등을 만들어 그들에게 선물하는 활동이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그 나라 교육, 보건위생, 식수 사업에 사용되고,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 또한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돼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는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상품 캠페인을 진행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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