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이장혁 기자] 부산 연산동과 양정동에 걸쳐 형성되는 뉴타운에 '시청스마트W' 상가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연산동과 양정동은 행정기관이 밀집된 지역으로 현재 뉴타운 건설이 진행되면서 신흥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상권이 주목 받고 있다.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거에 필요한 근린생활시설, 학원, 의료시설 등이 생기면서 기본적인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역세권이나 대형마트가 있으면 상권은 더욱 활성화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대출 규제와 한미 기준금리 역전 등으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 중 대단지 내 상가는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공실 위험이 적어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상가 인근의 뉴타운은 총 1만70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2013년부터 연산경동메르빌과 브라운스톤연제 1,2단지, 시청역퀸즈W 등 약 1180세대가 입주했으며 올 10월에는 시청스마트W 245세대와 연산롯데캐슬데시앙 1168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과 2020년까지 연산더샵 및 시청역비스타동원, 롯데캐슬골드포레 등이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산3구역의 현대힐스테이트, 양정2구역의 KCC스위첸, 양정1구역의 GS자이, 양정3구역의 롯데캐슬 등도 예정돼 있다.

'시청스마트W' 상가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822-6번지에 위치하며 유동인구가 몰리는 이마트 연제점과 함께 새로이 들어서는 아파트들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모든 상가가 대로변에 접한 1층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면적은 63㎡부터 147㎡까지 10개 호실이 있다. 상가 준공 목표는 10월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